7번국도 동해안 맛집 삼척 곰치국 바다횟집

7번국도 동해안 맛집 삼척 곰치국 바다횟집

 

강원도 자작자무숲 여행의 마지막 부산으로 내려오는 7번국도에서 로컬에서만 맛 볼수있는 곰칫국을 먹기위해 들렸어요.

위치는 삼척항 내에 있고,  mbc,kbs등의 tv에도 몇번 소개되었던 집이라서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89-1

 

오전 7시 영업시작  오후 9시 영업종료

 

곰치국  1만5천원

모듬회  5만원 ~ 8만원

매운탕  3만원~4만원

 

단체석 / 주차가능

 

가게앞 주차라인에 때마침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차를 세울수가 있더군요.

 

 

입구에는 주 메뉴를 쉽게 선택할수 있게 큼직하게 적어놓아  자리에 착석하면서 바로 주문을 할수가 있었어요.

우린 예전에 방송을 보고 방문했던적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는데 이 맛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따뜻한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서 먹을수 있는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곰칫국(곰치국) 2인을 시켰어요.

 

 

 

강원도지역의 손맛을 볼수있는 반찬들이었는데  역시 입맛에 쫙 감기는군요.

 

처음 곰치국을 접할땐 이렇게 흐물거리는걸 어떻게 먹나 싶었지만  한 숫가락 입안에 넣으면 시원한 국물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살고기가 의외로 괜찮답니다 

 

그냥 씹지 않아도 저절로 술술 넘어가니 참 좋더라구요. 

이 맛을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었지만 예전 그대로 였어요.    7번국도를 따라 여행계획을 세운다면 삼척항의 곰칫국은 빼놓을수 없는 현지 식당이라는점 꼭! 잊지 않으셔야 할듯해요.

 

든든하게 식사를 한다음  이젠 부산으로 열심히 달렸더니  저녘노을이 질때즘 도착을 했네요.

이틀동안 약 1천킬로미터 가량을 운행하였고,  한파로 인해 차량시동이 걸리지 않아 긴급출동을 부르는등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데  2021년의 마지막을 참 뜻 깊게 보낸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2022년에도 좋은 일들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대하며  이번 강원도 여행이야기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