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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뉴스,개발계획등

광안리 해수욕장 번지점프대 [ 광안대교 번지점프]

by 에덴공인중개사 2012. 12. 21.

 

[부산광안대교 번지점프대 조감도]

 

2년 후면 광안대교에서 번지점프를 할 수 있게 된다. 북항대교에는 교량박물관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Bridges of Busan-해양교량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해안순환도로의 7개 교량에 대한 관광자원화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18일 최종 용역보고회
이르면 2014년 완공
북항대교엔 교량박물관

우선 부산의 대표적 교량인 광안대교에는 4계절 이용 가능한 번지점프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광안대교 상판 중앙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관광객 이동루트는 '용호부두→주탑→상판→번지점프대'(사진 참조)로 계획돼 있다. 인근 용호부두에서 배로 광안대교 주탑까지 이동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판에 올라가 걸어서 현수교 중앙에 설치된 번지점프대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수면에서 번지점프대까지 높이는 45m다.

이를 위해 주탑 엘리베이터(높이 45m)와 상판 보행로(250m) 안전시설, 번지점프대(7m) 등의 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관광공사가 사업시행 주체가 돼 임대형 민간투자(BTL)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르면 2014년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맡은 부산발전연구원 이상국 연구위원은 "전문가 검토 결과 교량의 구조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광안대교 위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바다 한가운데를 향해 뛰어내릴 수 있어 국내 최고의 번지점프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항대교 인근에는 국내 최초로 교량박물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량박물관에는 국내외 다양한 교량 구조 형식과 해안순환도로 7개 교량의 미니어처 및 교량건설 과정, 부산항 역사, 체험공간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사업비는 200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께 완공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항대교에는 교량분수대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을숙도대교는 교량을 연계한 생태탐조코스를, 신호대교에는 서낙동강 자전거루트를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거가대교에는 휴게소에 관광시설을 도입하고 인근에 오토캠핑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또 해안순환도로를 활용한 철인3종경기, 교량 위 피크닉 행사, 교량연계 시티투어버스 도입 등의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종해 행정부시장은 "7개 교량 통합브랜드 선정과 광안대교 번지점프대 설치 등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본보의 기획시리즈 'Bridge of Busan-바다는 길이다'에 발맞춰 지난 2월 7개 해안교량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했다.

손영신 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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