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바람이 조금 부는 날씨였지만 원정바다수영을 가기로 한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부산에서 약40분거리에 위치한 울주군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이었는데요. 6시가 되기전 도착하니 아직까지는 어두컴컴한 날씨인데다가 파도까지 제법 치고있더군요. 하지만 이런 날씨인데도 이미 바다수영 입수준비를 하는 다른 동호회원들이 잔득 모여있더군요. 우린 6시쯤 모두 도착완료후 입수를 진행했는데 수온도 적당하고 바다에 들어가니 파도가 치는데도 물은 그렇게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아마도 동해바다라서 그런지 부산에서 보던 물속시야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난주말 부산 바다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진하해수욕장처럼 파도가 있었다면 물속이 엉망진창이었을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모두 즐겁게 동해바다를 체험하고 큼직한 파도타기를 즐기다보니 어느덧 7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힘이빠지고 지쳐갈때즈음 모두 퇴수한후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송이버섯 라면을 끓였습니다.
향긋한송이향이 퍼지는 라면을 먹는데 이맛은 정말 뭐라 말할수 없었습니다^^ 완전기가맥히게 맛있었습니다.
이번주말에도 송이버섯라면을 먹을계획인데 이번주엔 빠지는분들없이 이 맛을 봤으면 좋겠군요.
이번 바다수영은 송이버섯라면화 함께하는 진하해수욕장 원정 바다수영이었습니다.
멋지 사진들 보시죠^^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섬이 저멀리 보이게 사진한장찍고 입수준비~
요렇게 포즈도 잡고^^
진하해수욕장 바다한가운데서 다같이 사진타임^^
나올땐 파도타기하면서 놀았는데 오히려 이때가 바다에서 놀던시간보다 더 많이 즐겼던것 같습니다.^^
진하해수욕장 원정 바다수영 마무리 사진~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정말 멋진사진들 많이 찍었을텐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
하지만 이번주 원정바다수영이 또 있기때문에 다시한번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배경이 아주 멋지죠^^
많지는 않지만 적당량의 송이버섯을 준비했습니다.^^
이정도만 들어갔는데도 향이 아주 좋더군요. 그래서 이번주엔 남아있는 송이버섯을 모두 넣어서 라면을 먹어볼 계획입니다. 아주 진한 향이 나는 기가막힌 송이라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깥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건물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끓이는 중입니다^^
이렇게 진하해수욕장 원정 바다수영을 즐기고, 마지막에는 가을철에만 맛볼수있는 자연산 송이버섯이 들어간 라면까지 먹은 최고의 바다수영이었습니다.
동해바다는 역시 물이 맑아서 아직까지는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는데요. 이번주에도 원정 바다수영을 계획하고있는데 아주 기대됩니다^^
물론 수영이후에 먹을 라면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아래 영상도 한번 보시면 파도가 대략 어떤지 감이 오시실듯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보내시고 다가오는 추석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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