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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등등/일상소식

가을철 가볼만한곳 속리산 법주사 그리고 정이품송(소나무)

by 에덴공인중개사 2020. 9. 24.

지난주말 시골에 다녀오는길에  충북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법주사에 잠시들렸습니다.

몇년전에 들려본 후 참 오랜만에 다시 찾은 법주사였는데요. 전혀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이더군요.

다만 예전과는 다르게 입구에서부터 체온을 채크하고, 입장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약간 낮설긴 했지만 그래도 다들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사찰에서 기도도 드렸는데요. 올 한해도 무탈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법주사에 가는길 중간에 있는 정이품송이 먼저 우리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다들 웬만하면 미리 사진을 찍고 난 후에 법주사로 이동하시는걸 권장합니다 .  대부분 나오면서 찍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데  나올때되면 만사가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미리 사진을 찍고선 이동했습니다^^

★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제103호, 높이는 약15미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약4.7미터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19.9미터, 남북이 19미터이다, 수형은 500~600년으로 추정된다.

1464년(세조10)에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처져 있어 "연 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점이품(지금의 장관급)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일설에는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는말도 있다.

 

이 소나무가 서 있는 앞마을의 이름은 진허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그 당시 세조를 수행하던 군사들이 진을 치고 머물렀다는데 연휴한다고 한다.

 

이 소나무는 충성스러운 전설을 안고 오래 살아오는 동안 각종의 피해도 받았는데, 특히 1970년 이후부터 우리나라의 소나무에 큰 피해를 준 솔잎흑파리가 이 나무에도 피해를 주어 1982년 넓은 보호구역을 만들어 철책을 치고 길을 약간 우회시티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하여 생기를 되찾게 한 바 있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하루전날은 벌초를 하고, 이날을 부산으로 내려오기전 잠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귀여운 조카랑같이 세명이서 사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이품송을 배경으로 우리 모두 사진을 남기고 이제 다시 법주사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 일일주차료를 지불하고 약 20분걸도만 걷게되면 법주사에 도착할수가 있습니다.

 

 

법주사위쪽부터 흐르는 냇물과 주변 경관이 너무 멋져서 입주에서부터 사진삼매경입니다.^^

 

 

조카랑 둘이서 멋진 포즈로 사진도 남기고 말입니다.^^

 

고양이 포즈~

 

법주사에 다 왔을무렵 입구한켠에는 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가 있습니다 .

내용은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면 될듯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천왕문과 속리산 금동미륵대불이 바로 보입니다. 

금박 시주도 가능하니 잘 보존될수있도록 일조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변히 휑~한것 같으면서도 뭔가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속리산 법주사입니다. 

 

 

 

팔상전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폭의 그림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를 간직하고 있는 절안의 건물을 팔상전이라 한다. 그런데 팔상도는 고대의 불교사원에서 탑 안에 주로 봉안되었기 때문에 팔상전은 종종 탑과 같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법주사 팔상전은 곧 5층 목탑인 셈이다.

[자료출처 : 미술백과 ]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을 배경으로 사진도 담아봤습니다. 

 

 

속리산의 좋은 정기를 받고, 촛등도 밝히면서 우리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는 기도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젠 다시 집으로 되돌아 가는길입니다.^^ 

초딩3학년이 작안아버지인 저한테 매달려서 가는군요^^  이렇게 함께한 추억을 나중에 커서도 다시한번 새길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면 추석이 시작됩니다.  이번 추석은 정말 조심하셔야 될텐데요. 다들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아예 미리 당겨서 이렇게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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