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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등등/일상소식

배달의민족 15만원 게 밥상 연말 송년회는 집에서 하는걸로

by 에덴공인중개사 2020. 12. 23.

요즘 모임자체가 참 힘들죠. 예년 같았으면 지금쯤 연말 송년회로 하루하루 쓰라린 위를 부여잡고 책상앞에 앉아있을텐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모임을 갖지 않다보니 몸 컨디션은 오히려 좀더 좋아져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한해를 이렇게 보내기엔 너무 한것같아 마눌님을 열심히 꼬셔서 여행온샘치고 대게를 먹자고  꼬득였습니다.  말도안돼는 말로 현혹하여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해 15만원짜리 대게와 랍스타등 모듬매뉴를 시켜서먹었는데 이거 의외로 참 괜찮더군요.

만약 이동을 했더라면 기름값, 이동시간, 그리고 대게비용까지 지불해야 했지만 간편하게 클릭한번으로 모듬세트를 집안에서 해결할수가 있었습니다. 

외부로 나가기가 조심스러운 요즘 연말 분위기를 내고싶으네 고민하신다면 저처럼 한번 크게 질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둘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맛있는 물회와 탕종류는 다 먹지도 못하고 처분해야했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1년에 이렇게 한번정도는 해봐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15만원 조금 넘는 금액의 대게와 랍스터등 모듬세트입니다. 맛은 값어치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날 소주한병이랑 맥주피쳐 2개나 먹어버렸네요^^;;;

 

 

게 다리 튀김 이거 살도많고 나중에 맥주안주로 끝내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전복과 새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마눌님이 거의 해결^^

전 전복 절반만 먹고 느끼해서 패스~

 

 

이 반찬들중에서 간장개장이 가장 맛있더군요.  사람들이 이 간장개장을 왜 좋아하는지 맛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간장개장 맛집이라고해서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왜 이런걸 먹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바로 음식점을 잘못 선택한 실수였던것 같았습니다. ^^  이거 먹으면서 정말 간장에 밥 비벼먹고싶더군요^^

 

 

 

 

물회는 입이 텁텁할때즘 한번씩 먹으면 새로운 입맛이 샥~ 돌아오더군요. 맛있었지만 메인매뉴먹기에도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절반이상은 그냥 남겨버렸습니다.

대게된장찌게는 애초에 먹지못할것 같아 미리 빼놓았다가 다음날 라면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랍스터와  볶음밥 그리고 아래에는 손질이 모두 완료된 대게다리가 있습니다.

먹기도 아주 편해서 둘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옆에있는 회도 맛있어서 제가 모두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지난주말은 올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조금 무리좀했습니다^^ 물론 결제는 마눌님계좌에서 했기때문에 전 뭐 별로 그런느낌이 없습니다^^ㅎㅎㅎㅎ

둘다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앞으로 한동안 대게는 말도 꺼내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한 3명~4명이서 소주한잔하기에 최상일듯합니다.   가까운 지인과 함께모여서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말 분위기는 나지않지만 다들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억거리 하나쯤은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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