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시간 오늘도 5시30분까지 모이기로한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오늘까지는 그래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도 비가 계속 내리더군요.
멋진 일출을 생각했는데 아쉽기도 했지만 수영보다 중요한 라면타임을 생각하면서 오늘은 짧고 굵게 바다수영을 즐겼습습니다 . 이맘때 수온이 따뜻하고 좋아서 오늘은 슈트없이 입수를 도전했는데 이거 오늘도 생각지도 못한 냉수대를 만났습니다.^^;; 꼭 슈트를 안입으면 이런날이 반복되는것 같군요^^;;
일단 입수를 시작하고 열을내기위해 바로 정자쪽으로 코스를 잡고 출발했습니다.
오늘 다른 바다수영 동호인들을보니 거의 대부분 슈트를 입고서 나오셨던데 바다한가운데서 참 부럽더군요.
전 슈트를 가지고 와 놓고선 알탕으로 입수를 한터라 정말 더 부럽더군요^^;;
최대한 짧게 마무리후 따뜻한 국물라면을 먹으로 이동했는데 일행 형님분께서 문어랑, 전복을 준비하셨네요^^
이거 바다에서 소비한 에너지를 단번에 보충할수 있을것 같군요.
일행모두 정말 맛있게 오늘도 라면을 먹고 즐거운 주말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진일 얼마 없어서 그냥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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