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펜션 하이클래스 정수기 전자렌지 비치 그리고 전용스파& 테라스 바베큐까지

지난 주말 잠시 남해로 짧은 휴식을 취하러 다녀왔습니다.

오로지 편하게 쉬기위한 여행이었는데요.  이날은 참 운이 없는지  강풍이 불기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숫불 바베큐를 할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다른 일행들의경우 불을 피울수 없다는 소식에 너무나 안타까워했는데  천만 다행히 제겐 지난번에 새로구입한 야외용 해바라기 버너가 차량에 있어서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을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숫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겠지만 이렇게라도 분위기를내야 뭔가 여행온듯한 느낌이 날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구워먹는중에는 칼바람이 불어닥치는데 정말 춥더군요^^;;  콧물을 훌쩍거리면서 둘이서 얼른 먹고 실내로 들어와 간단히 맥주를 한잔하고  잠시뒤 따뜻한 온수물에서 스파를즐겼습니다.

그리고 잠을청했는데 이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쉽게 잠을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온도가 너무 뜨꺼워 방안은 철철 끓는듯했고  바람소리는 너무심해 정신사납고  이날 한참을 뜬눈으로 지세다가 새벽녘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다른곳을 돌아볼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아침라면해장후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람 잔잔한날이라면 참 괜찮은것 같은데  강풍이 불땐 시설이 조금노후화가 된건지 잡소리들이 많이 들리더군요.

그럼 남해 하이클래스 스파있는펜션에서 고기구워먹기 사진들 올라갑니다~

 

 

우리가 묵은 호실은 가장 평범한 스텐다드룸이었습니다.

개별 테라스와 야외 스파가 있는 호실입니다.^^

 

오후 4시경 도착해 체크인을 마치고 펜션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던것처럼 아주 멋진 사진장면이 담겨지더군요.

다만 시설이 조금 년식이 되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침실내부에서는 바다가 바로 보이고 있었습니다. 

다만 예쁜 바다는 아닌듯 하더군요.  섬 건너편에는 공업단지가 있는지 연신 대형 배들이 들락거리고 있더군요.

맑은 공기를 마시는건 조금 고려해보셔야 될듯하겠습니다.

하지마  저녁노을은 아주 멋졌습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그리고 정수기와 전자렌지도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욕실에서 바로 스파로 나갈수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예쁜의자와 테이블이 테라스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이번여행은최대한 간편하게 즐기기위해 숫불바베큐를 옵션에 포함을 하였습니다.   8만원에 고기,된장찌게,밥,숫불까지 모두 포함이었습니다.   숫불만하면 2만원인것 같던데  저희처럼 둘이서 편안하게 떠나실계획이라면  바베큐셋트를 고려해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집 된장찌게가 아주 끝내주더군요.^^

 

 

 

저녁 노을이 지고있습니다.  멋지죠^^

 

남해 하이클래스 펜션 저녁노을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고기랑 밥입니다. 숫불은 강풍으로 불가능해서 제 개인 해바라기 버너를 사용했습니다^^

 

 

 

캠핑용 lpg해바라기버너 아시죠^^ 이날 참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바람이 그렇게나 부는데도  고기가 아주 잙익더군요^^

 

 

이 추운날 바깥에서 캠핑느낌을 맛보자고 시작했는데  중도포기하고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이날 고기맛은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

 

 

해가 넘어가고 마지막 붉은 노을이 구름에 비치는 이때가 가장 멋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야외 스파에서 잠시 몸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노천탕에 있는듯한 느낌이더군요^^

이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점점더 거세지는 바람으로 인해서 이날 잠을 제대로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바람이 적당히 부는날 가기엔 딱 좋을것 같습니다^^ 일기예보 꼭 참고하셔서 가시면 좀더 즐겁고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해 하이클래스 펜션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