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레일바이크 그리고 코스모스 꽃밭나들이

지난 10월초 잠시 경남하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하동을 거처 전북 김제평야, 그리고 바다가운데를 관통하는 새만금 방조제까지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다녀왔지만 참 많은걸 본것 같습니다 .

10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19때문에 축제 및 다중이용시설들의 이용이 극히 제한이 되어 하동 코스모스축제또한 취소가 되었는데요.  이때는 그냥 아름아름 아는분들이 잠시 즐기기위해서 들리는 정도였습니다 .

그래도 명소인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더니 우리가 나갈때즘엔 제법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오전 10시 레일바이트 기차를 탈려고 열심히 달려갔지만 약10분정도 늦는바람에 다음 기타를 이용해야 했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북천 코스모스와 메밀꽃밭에 잠시 들려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11시 레일바이크를 타는 기차로 이동해 약1시간가량 오랜만에 철길을 질주하기도 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기차로 이동한후  그곳에서부터 개인별로 레일바이크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제법 긴코스이면서 힘도 약간 들기때문에 같이 타신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되겠더군요.  전  이날 장단지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꽃이 다 떨어졌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10월초 하동레일바이트와 코스모스 꽃밭 나들이 사진들 올라갑니다~

 

 

하동 레일바이트 북천역앞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에는 이런곳이 있게마련이죠^^

 

약 1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는데  직원분이 조금만 올라가면 코스모스꽃밭이 있을거라고 해서 왔더니 이렇게나 꽃들이 많이 있네요. 원래는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현장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취소가 된듯합니다.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를 하는곳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와이프님이 시키는데로 운전만 했을뿐인데 코스를 잡 잡아놨군요^^

 

 

 

코스모스 꽃밭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꽃밭 맞은편으로는 하우스처럼 되어있는 관람코스가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정말 감탄했는데요.  우리 시골 산속에서 볼수있는 얼음 열매들이 이렇게나 많이 열려있더군요.

가을만되면 산에 올라가서 푸데자루에 한가득씩 따오곤 했었는데  가끔 이럴땐 예전이 그립습니다^^

 

 

 

 

 

제가 이날 이 얼음에 정신이 팔려서~ㅎㅎㅎ

산에서 산삼을 만나면 이런 기분인건지 모르겠군요.  그정도로 너무 기뻤습니다.  이런게 뭐시라고.......^^;;;

 

이런사진 부끄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자꾸만 시켜서 한컷 남겨봅니다^^;;

 

 

 

얼음이 다 익게되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껍질이 벌어진답니다.  안에 하얗게 생긴 부분은 먹으면되는데요.  

씨앗이 거의 90%정도랍니다^^  예전에 이거 엄청먹고 다음날 화장실가면 참 웃겼는데요.^^

 

 

 

 

터널을 모두 통과하고나니 예쁜 나무한그루가 있더군요.

여기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이제 기차역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코스모스 꽃밭에서 마지막 사진~

 

 

 

11시정각 제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약15분정도는 이동을 하는것 같더군요^^

 

 

 

 

양보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이제 레일바이크를 타고 되돌아 가는코스입니다^^

 

 

 

 

우리가 가장 선두 레일바이크에 탑승하였습니다.  앞에 아무도 없어서 맘껏 속도를 내면서 달렸지요^^

 

경남하동  레일바이크 영상

 

 

 

첫번째 터널은 약간 오르막코스인데요. 레일바이크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는지 패달을 굴릴때 모터가 힘을 추가해 주는것 같더군요.  그냥 올라가라고 하면 아마도 무리일듯 합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도 살짝 힘이 들었습니다^^;;

 

 

 

터널을 지나고나면 내리막코스가 시작되는데요.  이곳에서는 과속을 좀 해도 되겠더군요^^

아래 영상한번 보시죠^^ㅋㅋㅋ

우리가 선두에 있어서 가능한 거겠죠.

 

 

경남 하동 레일바이크 추천 코스모스 꽃밭도 구경하면서.

 

이렇게 과속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뒷편에 따라오는 분들이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로 과속패달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양보역에서 출발하게되면 직진구간 끝자락에 포토타임이 있는데  우린 속도올리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와서 아주 좋군요.

 

 

나가면서 인화된 사진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가면서 레일바이크 인증샷 하나 남기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출발할려고 하는데  길가쪽으로 핑크뮬리밭이 보여서 잠시 다시 정차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진짜로 지리산 노고단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에 와야 제대로인데  아직 단풍도 들기전이고  그냥 높은 산에온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요즘같은때 가면 정말 멋진 단풍구경까지도 가능할것 같군요.

 

 

그리고 이제 마지막 행선지인 하동 화개장터 안쪽으로 쭉~ 들어가게되면 계곡근처 들꽃 산방펜션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는 섬진강변 도로가 정말 멋지더군요.  드라이브코스로 잠시 다녀가셔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마무리하고  내일 다시 펜션과 하동에서 가장 핫산 카페 더로드101편으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