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다녀온 충북단양 도삼삼봉입니다.
구인사라는 우리가 늘 보던 절과는 아주 다른느낌의 사찰을 보고난 후 단양팔경중 하나정도는 그래도 봐야될것같아 가장 유명하다는 도담삼봉으로 향했습니다.
남한강 한가운데 3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 산이었는데 역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먼저 단양 팔경이 어떤 곳들인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도담삼봉, 바위석문, 옥순봉, 구담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 이렇게 여덜곳을 단양팔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중 도담삼봉을 저희는 다녀왔는데요. 이곳 연혁도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도담 삼봉"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한 벗이기도 하다. 삼봉은 본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 왔으며, 그 후 정선에서는 매년 부당하고 단양에 세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고 한것도 아니요. 오리혀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도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지오."라고 정선군 사또에게 항의를 한 후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훗날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고 지을 정도로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렇게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도담삼봉에 오시면 유람선과 스피드보트를 타고 돌아볼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은것 같으니 한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기 가운데 봉우리에 있는 선각에서 주변경치를 보면 정말 멋지겠죠^^
주말이지만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이럴때 잠시 다녀오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기 파란색지붕 선착장에서 보트를 탈수가 있습니다.
우린 타지않고 사진만 찍고 바로 부산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단양 구경을 마쳤구요. 다음번엔 일정을 제대로 잡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요즘 다시 코로나19가 번지고있어서 걱정입니다.
일단 또 한동한 얌전하게 지내다가 괜찮아지면 제주도라도 한번 다녀오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럼 남은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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