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때문에 답답하시죠??
저는 지난 주말 충북제천 단양팔경이 유명한 곳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올해 초부터 계획했던 곳이었는데요. 갑자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해 지난3월 강원도에 다녀오면서 잠시 들릴려고했지만 아쉽게도 그냥 지나처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잊고있다가 몇일전 천안에 가족모임이 있어 잠시 들렸다가 멀리온김에 어디 잠시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던중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통재를 하지않고 출입이 가능해서 모임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바로 단양 구인사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사진에서 봤을땐 흡사 중국여행에서 볼수있는 그런 사찰같은 느낌이 들었느데 역시 직접 실물로 확인하니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일반 조계종 사찰과는 다른 천태종사찰이라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알게되었는데요.
하나 다른게 있다면 향냄새가 나지않고, 스님들 목탁소리가 들리지 않고, 불상이 아닌 사람모형의 상이 있어서 잠시 어리둥절 했습니다. 이부분은 미리 알고 가시면 조금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래서 이거 절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참 난감해서 기도식으로 합장만하고 인사만 드렸습니다^^;;;
늘 불상이 있는곳만 다니다가 다른곳에 오게되니 멘붕 입니다^^;;
아래 사진들도 많이 찍어왔으니 한번 먼저 보시고 직접 가셔서 그 웅장한 느낌을 다시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은시각이었습니다.
우린 초행이라서 사찰 구경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로 하고선 길을 나섰는데 내려와보니 2시쯤이더군요^^;;
식사는 미리 하고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주차장 맞은편에 아주 큰 불교천태 중앙박물관이 있습니다.
우린 구인사만 보기로 하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겔럭시s20울트라로 모든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1억만화소짜리 카메라입니다^^
소백산 구인사 이제 시작입니다~
구인사 앞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버스편도 있다고 하던데 이용하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쭉~~ 오르막 800미터 정도입니다^^
저희는 걸어가는길에 길가에 있는 새둥지와 새알까지도 보았습니다^^
힘든만큼 보상이 따랐는가 봅니다.^^
예쁘게핀 꽃도있구요.
요기가 구인사 주차장에서 쭉~ 올라오면 있는 주차장입니다.
개인택시와 버스가 운행중인것 같더군요. 택시 이용객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더군요.
여기 버스정류장인지 각 지역에서 오는 버스가 정차하는 자리까지 있더군요.
다시 걸어올라가다보면 구인사 일주문이 나옵니다. 멀리서 보기만해도 감탄사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잠시 좀더 걸어올라가보면
천왕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부터가 진짜 시작인듯 하더군요.
느낌이 완전히 다른 사찰입니다^^
소백산 기슭에 세워진 절이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로입니다.^^;;;
올라가다 힘들땐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휴식시간을 갖는게 아주 좋을듯합니다.
이번 사찰여행은 사진이 아주 많답니다^^
기존에 봐 왔던 절과는 뭔가가 다르죠^^ 딱히 어떻다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다르죠^^
다시 계곡 올라갑니다~
진신사리탑이라는 석탑입니다. 네이버 자료를 찾아보니 석탑안에는 인도에서 직접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고 이 웅장함에 감탄하고 꼭! 봐야될 사찰인듯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사찰입니다. 중간중간 바위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된 모습들도 보이더군요.
계속 올라가는중^^
그리고 꼭대기에 올라가게되면 대조사전이라는 3층의 웅장한 건축물이 나옵니다.
올라가기전 잠시 목을 축일수있는 공양수가 있으니 시원하게 물도 한잔하실수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축물이 바로 대조사전입니다.
금색광체를 직접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멋집니다.^^
주변 자연경관과 너무나 잘어울러진 사찰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라서게 되니 정말 진짜 잘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올라오면서 본 건축물들은 특이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이곳 대조사전을 보고나선 그냥 특이한것보단 웅장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뒷산을 배경으로 금색광체가 나오는데 직접 보시면 이 느낌을 아실수가 있을겁니다^^
힘들게 올라온만큼 남는건 사진이라고 정말 많이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내겨가는길은 올라올때 봐둔 다른길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는 다리에 알이배겨 버스를탈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그냥 걷자는 생각에 걸어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만난 매매도 보게되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올라올때 봐둔 새알과 둥지도 다시한번 잘 있나 확인하고!~
2시가 넘어서 도착한 주차장근처 금강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무거움 몸을 이끌고 다시한번 마지막 코스를향이 이동을 시작합니다^^
다른 곳들도 많지만 시간이 촉박해 도담삼봉이라는 곳만 둘러본후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도담삼봉은 내일 다시 이어집니다~
아래 영상들은 올라가면서 잠시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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