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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0228거제지심도당일치기

거제도 지심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동백꽃 구경

by 에덴공인중개사 2021. 3. 8.

지난 2월의 마지막날 다들 여행을 가는 분위기 인지라 우리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당일치기로 부산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웬만한 곳은 거의 둘러봤었기때문에 최대한 가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봤는데요.  다행히도 이맘때 가장 인기가 많은 지심도 동백꽃 여행후기들이 보였습니다.

배편을 이용해 들어가는 코스이고,  이동시간도 짧아 우리가 생각했던 딱 좋은 코스일것같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후 오전 10시경 거제도로 출발을 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하루전에 떠난건지 도로는 생각보다 막히거나 그렇지는 않더군요.  여유있게 지심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후 배에 승선하고 지심도에 발을들였는데요. 예상은 저 멀리서부터 빨간 동백꽃들이 섬곳곳에 보이는 그런 기가막힌 그림을 그렸지만 꽃이 아직 덜 핀건지 차라리 부산 동백섬에 핀 꽃이 더 많아보일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배도타고 그랬으니 여행으로 인정하고 섬을 한바퀴 쭉~ 둘러봤습니다.  전체를 둘러보는 시각은 약 2시간이 조금 안걸릴 정도였습니다.  중간에는 민박과 함께 커피,음료,알콜을 파는 집들이 있어서 목을 축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1박2일 코스로 들어오는것도 참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섬 안에서 조용하고 고용한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지않까 싶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고싶군요,^^

그럼 당일치기로 다녀온 거제도 지심도 동백꽃 여행 사진올라갑니다.~

 

 

그리고 지심도에 가지는분들 혹시 외도가는터미널에서 같이 이용하는줄 착각하실수도 있는데요.  따로 완전히 터미널이 분리되어있으니 꼭! 지심도 유람선 터미널 검색하셔서 가세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 터미널이 이렇게 있습니다.^^

 

 

지심도 유람선 운행시작은 위 시간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말 토.일요일은 수시로 운행을 한다고하니 시간에 크게 신경쓰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숙박을 하실분은 민박집에 미리전화하셔서 예약을 하면 되겠구요^^

시설은 섬에 있는만큼 마음을 비우고 그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잠시 힐링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시면 만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따러 없는 지심도는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저희도 앱을 깔아 설치를 했는데요.

사용법을 잘 몰라 그냥 끝체로 다니면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잠시 있다보면 금새 도착합니다.^^ 외도를 다녀오신 분들은 아마 가면서 보셨을 텐데요.

외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다녀와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가셨던 분들중 누군가가 이렇게 예쁜 하트 동백꽃을 만들어 두셨군요^^ 

나무에는 그렇게 많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ㅎ

 

 

하마터면 속아넘어갈뻔했던 소나무 동백꽃입니다.^^

너무 예뻐서 소나무에 이런 꽃이 폈었나라고  고개를 갸유둥 하고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누군가가 꽃아놓으셨더군요.

그런데 너무나 잘어울려서 참 예뻤습니다.^^

 

동백꽃을 구경하러 왔지만 덤으로 매화꽃가지 볼수가 있더군요^^

 

 

다시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일본군 탁약고와  포진지가 있었습니다. 

일본놈들의 만행이 여실없이 들어나는 군요.

 

 

포진지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후딱 남기고 또다시 이동을시작합니다~

 

 

 

거제도 방향으로는 바다가 그렇게 예쁘지않았지만 반대편 바다는 볼만했습니다. 

이날 날이흐려서 좀 그랬지만 맑은날 오게되면 멋진 포카리스웨터바다를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이동하는길에 이렇게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나무 꽃꽃이 하나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소나무 솔잎사이에 동백꽃을 올려놓으면 색감이 아주 진하게 눈에 확띄는게 진짜 예뻤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에서도 한번 도전해 볼려구요^^

 

 

아주큰 소나무에서 다들사진을 남기길래 우리가 따라서 남겨봅니다.

둘레가 굉장하더군요^^

 

 

 

끝지점을 찍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요기에서 선착장 방향으로 쭉~ 기냥 내려가면 됩니다.^^

 

 

돌아가는길에는 대나무들이 많이 있는 죽녹원느낌의 숲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매화꽃, 동백꽃, 대나무숲까지 한곳에서 참 많이 본것 같군요^^

 

 

길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다리에 무리도 가지않고 걸을수가 있었습니다.^^

많이 힘들지않고 짧게 섬한바퀴를 돌수있어서 당일치기 코스로 제격인듯합니다.^^

 

이렇게 쭉~ 걸어내려오니 다시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볼게 많지는 않죠^^  그래도 이런섬이 있다라는걸 직접 확인해 봤으니 만족합니다^^

부산에서 당일치기 코스로 가볍게 올수있는 지심도 여행이었습니다^^

만약 외도를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우선은 외도, 그리고 지심도 코스로 잡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왜냐면  두곳을 가보면 이해하실겁니다~^^ 좋은건 나중이 아니라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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