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단풍이 점점 짙어지고있는 토요일 아침 오늘도 바다수영을 떠났습니다.
위치는 지난번 원정바다수영을 떠났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 다시 모이기로 하고선 이른새벽아침 출발을 했습니다 .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하니 바다저멀리 붉은 빛이 조금이 비치기 시작하더군요.
오늘은 멋진 일출을 볼수있을것 같은예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는데요.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져 일출은 보지못하고 붉게 비친는 햇살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느낌을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지라 너무나 좋았습니다.^^
요즘 점점기온이 떨어지고있는데요.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낮아지고있었습니다. 반바지 차림으로 바깥에 나오니 제법 쌀쌀하더군요.
하지만 이런날 바다수온은 19도나 된답니다. 오히려 바다속이 더 따땃하다는 말씀~
햇살이 점점더 비춰지기 시작할때즘 이제 입수를 시작했는데요. 파도도 잔잔하고 물은 따뜻해서 수영하기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물속은 뭐 지난번에 검증이 됐기때문에 신경쓸 필요도 없었습니다. 수영하고있는중간 중간 물고기들이 점프도하고 멋진 명선도섬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남기고 오랜만에 느끼는 상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즐겁게 수영을 마치고 맛있는 라면도 먹고 지금은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아서 포스팅중입니다~
그럼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입수전 명선도섬과 아침햇살을 배경으로 사진먼저 찍고~
오늘은 작지만 아주 멋진 매력이 있는 명선도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습니다^^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아침해를 바다 한가운데서 마주할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직접 보면 정말 멋지다는 말이 연신 나온답니다~
저기 뒷편에 보이는 다리가 명선교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어서 아주 편하게 올라갈수있으니 주말나들이로 오셔서 올라가보시면 멋진 경치를 구경할수가 있습니다. 낮시간에는 서퍼들도 많이 있어서 지금과는 완전히 색다른 풍경이 펼처집니다~
열심히 섬주변을 탐색하고 즐기다가 갈매들이 있는 돌섬으로 향했습니다.
이녀석들 엄청 예민한지 근처에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도 바로 알아차리더군요.
멋지죠^^
이렇게 주말아침 원정 바다수영을 즐겼습니다.
역시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라면타임~
오늘은 나들이 하기에 정말 기가막힌 날씨입니다. 가까운 근교로 잠시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구요. 그럼 다음주에는 송정해수욕장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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