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번째 주말아침 송정해수욕장 바다수영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아침 대연동에서 출발해 송정해수욕장에 거의 도착할때쯤이
5시 40분정도였는데 벌써 해가 떠있더군요^^ 이게 점점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해뜨는시간이 너무나 빠르네요^^;;
일출을 보는건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조금일찍 수영하는는것만
중점을 둬야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늘가던 코스를 벗어나 조금 색다른 루트를 개발해 볼까하는
생각으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로 방향을 잡고 가봤습니다^^
처음 가는곳이다보니 조금 설래기도했는데요. 막상 가보고나니
약간 실망이 되기도 하더군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바다에서
바라보고 있으면자동으로 와~~ 하면서 입이 벌어지는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륙도는 절벽이 나름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때문에 그런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암튼 처음와본 코스라서 나름 만족은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길엔 해삼도 한마리 잡아서 라면타임에
자연한 해삼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초장에 찍어먹으니 이건완전 횟집에서 나오는 그런 해삼과는 차원이다른
맛이더군요^^ 앞으로 수영하다 보이면 무조건 잡을려고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사진몇장 찍었는데 올려드릴께요^^
포인트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앞 바다입니다.^^
이른아침 6시되기전 송정해수욕장 입니다^^
오늘은 파도도 잔잔하고 햇살은 맑고 정말 기가막힌 날씨입니다^^
일명 바다에 장판깐다는말이 오늘같은 날인것 같았습니다^^
바다에 장판깐거 보이시나요^^ 파도한점없이 매끌매끌한 바다^^
오늘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맑고 깨끗한 바다를 봐서그런지
기분이 완전 업되는군요^^
오늘은 4명 모두가 모였습니다^^
늘 모래사장에서 들어가다 오늘은 바위에서 들어갈려니 발바닥이 윽수로
아프더군요^^;;
저기 보이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가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전망대 앞쪽으로 보이는 돌섬도 갔는데 중간에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왜냐면 바위섬위에 새들이 앉아있던데 이녀석들 털이 바다위에 둥둥 떠다니고
배설물들까지 너무 많이 있어서 도저히 다가갈수가 없더군요^^;;
잔득 기대하고 출발했는데 손도 못대보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나오는길엔 해삼한마리 득템^^ 오예~~~~
나오자 마자 저는 편의점으로 달려가 초장이랑 칼하나사서 쏜살같이
다녀왔습니다^^ 처음먹어보는 갓 잡은 해삼맛이 완전 일품이었습니다^^
우리 노란 레스큐튜브가 눈에 아주 잘뛰는군요^^
다릿돌 전망대 아래쪽에 톳이 정말 엄청나게 많던데 톳 기념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우리 라면타임~~
저기 뒤에 앉아있는 임대리가 지금 해삼 손질중입니다~~
현란한 손놀림에 깜짝 놀랐네요^^
오늘은 파도도없고 날씨고도좋고 그리고 해삼까지~
아주 성공적인 바다수영이었습니다^^
다른 동호회들의경우 수영이 목적이지만 우린 수영은 수영장에서 하고
바다에서는 기냥 놀자~~ 라는 생각이라서 수영보단
물속구경이 우선이랍니다~~
다음번에 기회돼면 아주 재미있는 영상도 올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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